인공지능 챗봇 ChatGPT로 잘 알려진 OpenAI가 X(구 트위터)와 경쟁할 신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IT 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OpenAI는 현재 자사 내부에서 초기 프로토타입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를 실험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에는 Chat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 소셜 피드 형식으로 통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자는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공유하거나 상호작용하는 구조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적 중 하나는 사용자의 피드백과 소셜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학습시키는 것으로, OpenAI는 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실시간으로 통합하고자 한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서비스 형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X, Meta(페이스북), Bluesky 등과 경쟁하는 차세대 AI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 업계 전문가들은 “OpenAI가 보유한 생성형 AI 기술과 콘텐츠 처리 역량이 결합될 경우, 기존 SNS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다”며 향후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