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이 국군의날(10월 1일)을 계기로 방위산업 테마 라인업을 보강했다. 회사는 전날 ‘PLUS K방산레버리지 ETF’를 상장하며, 기존 ‘PLUS K방산 ETF’와 ‘PLUS K방산소부장 ETF’,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를 더해 방산 밸류체인 전반과 레버리지 전략까지 아우르는 구성을 갖췄다고 밝혔다.
신규 상장된 레버리지 ETF는 기존 ‘PLUS K방산 ETF’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단기 변동성 활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선택지를 넓히되, 레버리지 특성상 손실도 확대될 수 있어 단기 운용·위험관리가 핵심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편 ‘PLUS K방산소부장 ETF’는 부품 국산화·수주 낙수효과에 초점을 맞춰 방산 공급망으로 투자 범위를 확장한 상품이다.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는 방산·조선·원전을 한 바구니로 담는 올인원형 액티브 전략으로, 국방 예산 및 에너지·해양플랜트 투자 사이클의 상호 연계성을 노린 구성이 특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대표 상품인 ‘PLUS K방산 ETF’가 상장 이후 고수익률을 기록하며 테마의 장기 성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방산 명가에 걸맞은 전문성을 강화해 라인업 고도화를 이어가고, 투자자들의 중장기 수익 기여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