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adiga.kr)’가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직업·학과 탐색 ▲성적 기반 대학별 합격선 분석 ▲전형 요소별 비교 ▲온라인 대입 상담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진로 기반 직업·학과 정보 제공
‘대학어디가’는 10여 개 직업 카테고리와 세부 직무별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학생이 관심 분야를 선택하면 ‘어떤 일을 하는지, 관련 학과·자격 요건, 임금·전망’까지 직업별 핵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과 키워드를 입력하면 전국 200여 개 대학의 관련 학과 목록과 2025학년도 수시·정시 경쟁률, 입학정원, 전형별 입시 결과를 한눈에 검색할 수 있다.
‘비교’ 기능으로 합격선·전형 요소 직관적 비교
수험생이 선호하는 최대 3개 대학의 동일 계열 학과를 전형 유형별로 병렬 비교할 수 있다. 1단계 서류 반영 비율부터 2단계 면접·성적 반영 비율, 모집인원·전형 일정 등 주요 지표를 도표 형태로 제시해, 나의 강점(내신·면접·자소서 등)에 따라 유리한 학교를 손쉽게 가려낼 수 있다. 전형별 주요 사항과 작년 결과를 함께 제공해, 올해 변경된 입시 요강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성적 분석·내신 입력으로 ‘안정권·상향권’ 가이드
학생부 내신과 모의고사·수능 등급을 직접 입력하면, 대학·전형별 합격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학년별 반영 비율(100%, 20/40/40 등)에 따른 점수 산출 방식도 다양하게 지원해, 복잡했던 내신 산출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지원 가능한 안전권·상향권 대학군’을 손쉽게 분류하고 전략을 세울 수 있다.
370여 명 진로진학 교사 온라인·전화 상담 무료 제공
‘대학어디가’ 가입자라면 현직 진로진학 상담교사 370여 명으로 구성된 ‘대입상담교사단’의 전문 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게시판과 전화 상담을 통해 생활기록부 작성·전형별 대비 전략 등 개별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어, 학교 밖 입시 컨설팅 수요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는 9월 8일부터 시작되는 2026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전, 수험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생활기록부를 설계하고, 합리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도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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