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블록버스터 신작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서 색다른 도전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요한슨은 특수 작전 전문가 ‘조라’로 분해 극한의 공룡 위협 속에서 인류의 운명을 건 임무를 수행한다.
그녀는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로 “무엇보다 딸과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는 개인적인 바람을 전했다. “많은 팬들이 이번 편이 시리즈 중 가장 스릴 넘친다고 하지만, 오히려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는 극장에서의 관람 경험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는 점이 이번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고립된 섬의 비밀 연구 시설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조라와 헨리 박사는 지구 상에서 가장 위험한 이 장소로 파견돼,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고 공룡의 위협을 뚫고 생존을 모색한다.
이번 연출은 독창적인 세계관 구축으로 정평이 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맡아 한층 새로운 긴장감을 더한다.
스칼렛 요한슨은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이었던 공룡 영화를 직접 만드는 배우로 참여할 수 있어 큰 의미를 느꼈다고도 전했다. 한국을 찾아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도 작품과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