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여름맞이 특별전’**이 6월 11일(수)부터 6월 29일(일)까지 약 3주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속에서도 국민들이 보다 부담 없이 국산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대규모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마트, 세이브존, GS리테일,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20곳이 참여하며, 구매 시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복잡한 쿠폰 발급 없이 결제 단계에서 바로 할인이 적용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쿠팡, G마켓, CJ온스타일, 카카오쇼핑, SSG.COM, 11번가 등 총 25개 업체가 참여해 할인 쿠폰을 발급받은 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해당 쇼핑몰에 접속해 간단히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할인 품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등 대중적인 생선류는 물론, 마른멸치, 구운김, 얼구운김과 같은 가공식품, 그리고 전복, 민물장어, 광어, 멍게와 같은 고급 활수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이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여름맞이 특별전을 통해 국민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국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 진작뿐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여 업체 목록은 정책브리핑(www.korea.kr) 또는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국산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지역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한 정책적 배려의 일환으로 기획된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