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른바 ‘SKY’ 대학의 수시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됩니다.
특히 연세대가 대형 무전공 학부 신설, 서울대와 함께 첨단학과 정원을 순증하면서 수험생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지이자 전략의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 수치로 보는 2026 SKY 수시

항목2025학년도2026학년도변화

수시 모집인원7,008명7,091명+83명

전체 정원 내 모집11,509명11,591명+82명

수시 비중60.9%61.2%상승

👉 수시 비중이 소폭 상승하면서, 여전히 SKY는 수시 중심 대학임을 확인시켜 주는 구조입니다.

🧪 첨단학과 정원 확대, 왜 중요할까?

서울대와 연세대는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인공지능 분야의 학과 정원을 확대했습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전년 대비 +21명 (총 85명)

산업공학과: 전년 대비 +9명 (총 39명)

연세대

모빌리티시스템전공 신설 (AI융합대학 소속): 총 25명 (수시 15명)

🧭 첨단학과 확대는 자연계열 수험생의 선호도와 직결되는 변화로, 수시 경쟁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연세대 ‘진리자유학부’ 신설…무전공 체제 확장

기존에는 서울대(자유전공학부)와 고려대(학부대학/자유전공학부)만 운영하던 유형1 무전공에 드디어 연세대가 합류합니다.

진리자유학부 총 정원: 264명

수시 선발: 115명

인문계: 55명 (활동우수형, 추천형, 논술)

자연계: 60명 (비중 동일)

📌 SKY 무전공 체제 정원 변화

대학무전공 총 모집인원수시 모집인원

연세대264명 (신설)115명

서울대159명74명

고려대131명75명

총합554명264명

💡 연대의 진입으로, 무전공 체제가 SKY 입시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다만, 이 확장은 제로섬 구조로 타 학과 정원 감축이 동반됨을 유의해야 합니다.

📚 전형별 비중 변화도 확인해야

전형2025학년도2026학년도변화 포인트

학생부종합(학종)42.6%43.2%증가 (5013명)

교과전형10.1%10.2%소폭 증가

논술6.2%5.9%축소

실기/특기1.9%1.8%축소

연세대 학종 활동우수형: 684명 → 729명 (진리자유학부·생명과학부 포함 확대)

고려대 학종 면접 비율: 50% → 40%로 축소

고려대 다문화전형 신설: 20명, 학종 계열에서 운영

📝 논술과 수능최저, 어떻게 바뀌었나?

논술전형

연세대: 수능 전 논술(9월 27일)

고려대: 수능 후 논술 (자연 11월 15일 / 인문 16일)

두 대학 모두 자연계는 수학논술만 시행

수능최저

고려대: 과탐 필수 조건 폐지, 탐구는 1과목 반영

서울대: 여전히 과탐 2과목 필수 응시

연세대: 인문·자연 응시 조합 완화, 과탐 1과목으로도 충족 가능

🎯 입시 전략 포인트

연세대 진리자유학부 = 2026 최대 입시 변수

무전공 학부가 인문·자연 통합형, 논술·교과 모두 반영

서울대·연세대 첨단학과 확대 = 자연계 인기 몰릴 가능성

컴공, 모빌리티 등 취업 유망 전공 중심

고려대 수능최저 완화 및 면접 비율 축소 = 수험생 부담 감소

특히 수험생 개인 경쟁력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 마무리 요약

수시 확대: 61.2% 비중

무전공 체제 대폭 강화

첨단학과 확대 = 이과생 기회 확대

전형별 세부 변화 = 학종·교과 확대, 논술·실기 축소

수능최저 변화 = 일부 대학에서 완화 추세

📍 2026학년도 입시는 단순히 숫자의 싸움이 아닌, 구조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자가 유리해지는 구조입니다.
특히 전공 선택의 유연성과 진로 확장성을 중시하는 수험생이라면, 무전공과 첨단학과의 확대는 놓쳐선 안 될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