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 미래는 지금 시작된다”

최민호 시장, 새 정부에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교통망 협력 요청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환영 메시지를 전하며,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4일 발표된 성명에서 최 시장은 “이번 대선이 진영 갈등을 넘어 통합의 사회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그는 특히 행정수도 완성과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CTX 사업)을 언급하며, "대선 공약이 단순한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임기 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세종시가 국정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와의 정책적 정합성과 실행력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또한 최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세종시가 '국가운영의 핵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요청했다.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인사차원의 축하를 넘어,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재확립하고자 하는 지방정부의 전략적 요구를 담은 신호로 풀이된다.

[시사 포인트]

✅ CTX 건설: 세종시~수도권 연결을 위한 핵심 교통망, 국가 균형발전의 실질적 동력

✅ 행정수도 완성: 20년 이상 논의된 국가적 과제, 이번 정부 임기 내 마침표 가능성 주목

✅ 자치분권: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와 대등한 파트너로 기능하는 미래형 운영 모델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