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전문가 10명 중 8명이 이번 달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금리 움직임과 국내 부동산·관세 변수 등을 먼저 확인한 뒤, 10월에 첫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 전문가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 “8월 동결”

이 중 일부는 1~2명 소수의견으로 인하 제시 전망

차기 인하 시점: 10명 중 7명 → 10월 예상

연말 금리 전망: 다수 전문가 2.25%, 일부는 2.0%까지 인하 가능성 제시

🏠 금융안정 vs 경기 대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국회 답변에서 “한국의 통화정책은 물가뿐 아니라 부동산과 가계부채 상황도 중시한다”고 언급했다.

수도권 집값 상승세 둔화, 경기 대응 필요성 축소

그러나 가계부채 부담·금융안정 요인을 고려해 속도 조절 불가피

삼성증권 김지만 연구위원도 “성장률 둔화는 인하 논리를 뒷받침하지만, 금융안정을 생각하면 8월보다는 10월이 적절하다”고 진단했다.

📈 성장률 전망 상향…그러나 관세 리스크 지속

이번 금통위에서는 경제 성장률과 물가 전망도 조정될 예정이다.

정부 추경 효과 반영 → 성장률 0.1~0.2%p 상향 가능

올해 성장률 전망치: 약 0.9% 수준 예상

다만 전문가들은 관세 충격이 불확실성의 핵심 변수라고 경고했다.

관세로 수출·설비투자 부진 심화

내수 경기 회복 효과도 제한적

미·중 협상 결과와 미국 대선 국면이 향후 방향성에 큰 영향을 줄 전망

🔍 종합 정리

8월 금리 동결 → 10월 인하 유력

연말 금리 2.25% 시나리오 우세, 일부는 2.0% 전망

추경으로 성장률 소폭 상향, 그러나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정책 초점: 금융안정 유지 + 경기 둔화 완화 사이에서 균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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