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오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FC서울 vs FC바르셀로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페인 명문 구단의 15년 만의 내한 친선경기를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두 팀의 공식 유니폼과 굿즈 600여 종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는 ▲FC바르셀로나 클래식 저지·머플러·키링 등 구단 공식 상품 ▲‘제2의 메시’라 불리는 라민 야말 한정판 유니폼 ▲FC서울의 1983 복고 저지와 ‘FC서울×짱구는못말려’ 콜라보 굿즈 등이다. 또한, 선수단 기록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와 기념사진 촬영 포토존이 마련되어 축구 팬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다. 23일부터 30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친선경기 스코어와 첫 득점자를 맞히면 ‘리오넬 메시’ 또는 ‘린가드&정승원’ 친필 사인 유니폼 액자를 추첨 증정한다. 28일 저녁 7시에는 FC서울의 정승원·김진수 선수가 참여하는 팬미팅 및 사인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경기 관람권 응모권과 신상품 교환권을 제공하며,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구단 공식 의류를 추가 증정한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 첫 경기를 기념해 국내외 축구 팬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굿즈와 이벤트로 스포츠와 리테일이 결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기 전후 축구 팬뿐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이색 쇼핑·문화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