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모디 인도 총리, 5개국 8일간 순방…BRICS·외교 행보 주목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7월 2일부터 9일까지 가나, 트리니다드토바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나미비아 등 5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장기 외교 일정으로,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제17차 BRICS 정상회의 참석과 의회 연설, 고위급 회담 등이 예정됐다. 인도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외교 협력 확대가 핵심 과제다.

② 유럽 전역 기록적 폭염…기후변화 영향 우려 커져

스페인·포르투갈 46℃, 영국은 6월 기준 최고 기온 경신, 독일 40℃ 육박 등 유럽 각국에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탈리아 일부 지자체는 야외 작업 금지 및 노약자 쉼터 개소 등의 긴급 대응에 나섰고, 학교·병원 운영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UN은 이는 인류가 가속한 기후변화의 ‘새로운 일상’이라고 경고했다.

③ 미 연준 “트럼프 관세 정책 때문에 금리 인하 보류” 진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재부과 우려가 인플레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추게 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도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리스크에 주목했다. r

④ 미국 독립기념일 맞아 테러 우려…보안 강화 조치

7월 4일을 앞두고 미국 전역 주요 축제·기념행사장에서 테러 대비 경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특히 이란-미 갈등으로 인한 ‘외로운 늑대’ 공격 가능성을 점친 당국은 공공장소 접근 통제, 의심물 발견 시 긴급 대응 준비 등을 지시했다.

⑤ 달러 약세·유럽 자본 유입 가속…유로화 급등

도널드 트럼프 ‘대규모 감세·지출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달러 가치가 하락, 반면 유로화는 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에만 1000억 달러 이상이 유입되면서 투자자들의 ‘유럽 투자 심리’가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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