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KBS1 ‘인간극장’은 한 여성의 찬란한 삶을 비추었다.
가수 ‘목비’로 22년째 활동 중인 이선옥. 그녀는 무대 위에서는 노래로, 무대 아래에서는 가족의 사랑으로 삶을 살아간다.

🌸 “암보다 무대가 더 강했다”…노래로 버텨낸 시간

이선옥은 한때 자궁암과 유방암이라는 이중의 시련을 겪었다.
수술과 항암치료가 이어지는 고된 나날 속에서도, 그녀는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지친 몸을 이끌고도 마이크를 든 이유는 분명했다. 노래는 그녀의 삶이자 희망이었기 때문이다.

👨‍👩‍👧 사랑으로 이어진 무대, 가족이라는 울타리

무대 뒤에는 든든한 두 사람이 있다.
남편 이택연은 처음엔 팬이었지만, 지금은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로서 한결같이 곁을 지킨다.
그리고 어린 딸 도윤. 엄마의 모습을 보며 기타를 연습하던 아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엄마와 첫 무대를 함께 했다.

부부는 서로를 실과 바늘처럼 의지하고, 가족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인다.
무대가 끝난 뒤, 팬들과 함께한 따뜻한 회식 자리, 선생님과의 재회는 인생의 깊이를 더했다.

🎧 삶을 노래하는 사람, 목비

이선옥에게 노래는 직업이 아니다.
노래는 기도이고, 고통을 이기는 주문이며,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만큼은 고통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눈빛에는 두려움 대신 열정이, 미소에는 강인함이 깃들어 있다.

📺 방송 예고

KBS1 ‘인간극장’은
📅 2025년 6월 24일 화요일 오전 7시 50분,
이선옥과 가족이 함께 부르는 인생의 무대를 공개한다.
그들이 만들어가는 작은 기적과 노래가, 시청자에게도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이다.

💬 한줄 요약

“노래는 멈추지 않았다. 가족도, 삶도 함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