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1일, 하남시는 이른 더위 속에서도 역대급 구직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IBK기업은행이 주최한 '2025 하남시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지역민과 기업 모두에게 의미 있는 연결의 장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 80개 기업 vs. 2,000여 명 구직자, 현장은 ‘취업 경쟁’보다 ‘기회의 장’

이번 박람회에는 우량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협력사 등 총 80개 기업이 참여했고, 무려 2,000여 명에 달하는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눈에 띈 점은 중장년층, 제대군인,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업 부스 상담과 현장 면접이 진행된 채용관뿐 아니라, 병역특례 관련 인재 연계 상담을 위한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관까지 마련되어, 이공계 출신 구직자들의 호응도 컸습니다.

🎤 단순한 채용 박람회 그 이상… ‘토크쇼·컨퍼런스’까지 갖춘 종합 취업 플랫폼

이번 박람회는 그저 ‘구인·구직’에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재테크, 은퇴 설계, 커리어 개발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시민 참여 토크쇼, 실전 취업특강까지 진행되며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입사지원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나의 경력과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 한 중장년층 구직자의 소감

“나이 때문에 움츠렸지만, 오늘 현장에서 환영받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2의 직업 인생에 다시 도전해볼 용기가 생겼습니다.”

이러한 박람회야말로 단절된 커리어의 복원 기회, 그리고 희망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IBK기업은행의 지역 일자리 지원… 그 진정성과 방향

행사장을 찾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하남시민들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현재 하남시장, 김용만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등 주요 인사들도 현장을 찾아 구직자들을 응원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