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바이든 전 대통령의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카린 장-피에르(Karine Jean-Pierre)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Independent)으로 정치적 입장을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녀는 올가을 출간 예정인 회고록을 통해 탈당 이유와 바이든 불출마의 배경, 그리고 민주당 내 갈등의 진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책 제목은 《Independent: A Look Inside a Broken White House, Outside the Party Lines》

책 소개에 따르면 장-피에르는 바이든이 2024년 대선에서 불출마를 결정하기까지의 3주간의 이야기, 그리고 **민주당 내부의 ‘배신’**을 경험한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해당 내용은 바이든의 퇴진과 카멀라 해리스의 낙선, 트럼프의 재선으로 이어지는 미국 정치의 흐름을 다시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그 결정은 결코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니다. 나 또한 미국의 모든 시민처럼 이제는 명확하게 질문하고 판단할 시기다.”
— 카린 장-피에르, CNN 성명 中

🧭 더 이상 ‘양당제’에 묶이지 않겠다

장-피에르는 “이제는 맹목적인 충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미국 정치의 양당 구조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의 건강 문제를 놓고 대변인으로서 방어적 입장을 취해야 했던 자신의 경험도 책에서 솔직하게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바이든-해리스 캠프뿐 아니라 오바마 행정부, MoveOn(진보단체) 등 민주당계에서 오랜 활동 경력을 가진 인물로, 이번 탈당은 진보진영 내부에도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바이든 퇴진 배경은 ‘당내 배신’?

책 소개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한때 재선 의지를 밝혔지만, 2024년 여름 한 TV토론 참패 이후 출마를 포기했고, 이 과정에서 민주당 내 분열과 압박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는 여전히 민주당 내부에서 논란이 되는 고령 리더십 이슈와도 직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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