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역 내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인재 간의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마련하기 위해 ‘2025 희망‧행복‧미래 취업박람회’를 오는 4월 30일(화)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영등포아트홀 전관과 야외 광장에서 열리며, 270여 개의 일자리가 현장에서 제공된다.
중장년·노년층 등 취약계층 위한 실효성 중심 박람회
이번 취업박람회는 특히 중장년층, 어르신 등 구직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면접, 상담, 채용 연계까지 한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취업 지원 플랫폼’을 지향한다.
영등포구는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이 즉시 채용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취업 매칭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채용 분야…금융, 의료, 고객상담 등 참여 기업 다수
이번 행사에는 23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모집 직종은
· 금융
· 병원 행정
· 산후관리
· 고객상담 등 다양하다.
총 270여 개의 일자리가 제공되며, 박람회 당일 1:1 면접으로 채용까지 연결될 수 있는 구조가 강점이다.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와 부대행사도 함께
행사장에는 채용 부스 외에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취업상담관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개별 이력과 희망 직종을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 퍼스널 컬러 진단,
노동·법률·재무 상담 부스 등 실질적 취업 준비를 도와줄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구직자 등록, 일자리 정보 게시대, 직무 역량교육 안내 등 영등포구청이 운영하는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안내도 현장에서 함께 이루어진다.
구청장의 메시지: “희망의 재설계가 시작되는 자리 되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행사 이후에도 구직자의 취업 연계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