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51)·방송인 김지민(42) 부부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첫 신접살림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7월 13일)을 올린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집은 서울 도심 한강 조망을 자랑하는 고급 아파트로, 커다란 통유리창 너머로 빼어난 뷰를 선사했다.
“내 복권 같은 아내” vs. “이혼남에 혼수도 안 챙겨오고…”
스튜디오를 찾아온 이상민은 집을 둘러보던 중 다이닝룸 한쪽에 자리한 아치형 구조물에 눈을 떼지 못하며 “실내 정원인가요?”라고 감탄했다. 김지민은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꾸몄다”며 “식물과 어울리는 조명을 설치해 낮에도 밤에도 분위기가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아내를 향해 “내 복권 같은 여자”라며 애정을 표현했지만, 김지민은 “이혼남에 나이도 아홉 살 많고, 결혼 준비 과정에서 혼수 한 가지도 안 가져왔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지민 역시 “두 번 결혼식을 했다는 사실이 대단하다”는 김준호의 진심을 전하며, “남편의 세심한 배려와 유머 감각에 더욱 존경심이 생겼다”고 화답했다.
럭셔리 인테리어 포인트 3
파노라마 뷰 거실: 벽 전체를 차지하는 통유리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강과 도심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들어와, 낮과 밤 모두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감성 다이닝 공간: 김지민 특유의 감성으로 꾸며진 다이닝룸은 따뜻한 톤의 원목 테이블과 세련된 의자로 구성됐다. 조명과 식물 장식이 어우러져 식사뿐 아니라 휴식 공간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아치형 실내 정원: 다이닝룸 한쪽 벽면에는 반원형 아치 구조물이 설치돼, 작은 화분들을 둘 수 있는 선반 역할을 한다. 사방에서 은은한 빛을 비추는 조명 덕분에 ‘식물 갤러리’ 같은 효과를 낸다.
두 사람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1,200여 명의 하객을 초대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3년 만이며, 김준호는 2006년 첫 결혼 후 12년 만에 새 출발을, 김지민은 첫 결혼식을 치렀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신혼집은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이 앞으로 함께 가꿔나갈 작은 우주와도 같다. 김준호·김지민 부부는 “이 집에서의 일상이 더욱 단단해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추억을 쌓아갈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