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새벽배송 플랫폼 **컬리(Kurly)**가 드디어 미국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컬리 USA’라는 브랜드로 미국 진출을 공식화하고, 100명의 베타테스터(USA 앰배서더)를 모집하면서 현지 반응 테스트와 마케팅 준비에 나선 것인데요. 이번 행보는 단순한 테스트를 넘어, 향후 기업공개(IPO)의 초석이 될 가능성도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 무엇이 달라졌나? – 컬리 USA 베타테스트 핵심 정리

모집 대상: 미국 내 거주자 100명

활동 기간

1차: 7월 8일 ~ 8월 5일 – 제품 구매·배송 피드백

2차: 8월 6일 ~ 10월 5일 – SNS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참여

참여 혜택

제품 50% 할인

단독 샘플 키트 제공

우수 활동자에겐 $500 쇼핑 쿠폰까지!

컬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한국에서 미국으로의 물류·배송 과정 검증, 현지 제품 수요 조사, 서비스 완성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배송은 어떻게?

배송 대상: 미국 전역

배송 시간 목표: 48시간 내 완료

직구 형태: 육류·유제품 등 일부 품목 제외 가능

통관 문제 없는 상품 중심 판매

🧭 컬리의 미국 진출, IPO 신호탄?

컬리는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 H마트에 **가정간편식(HMR)**을 공급하며 가능성을 타진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처럼 독립적인 컬리몰을 오픈하는 것은 처음인데요.

2023년 실적

매출: 2조1956억 원 (전년 대비 6% ↑)

거래액(GMV): 3조1148억 원 (12% ↑)

영업손실: 2335억 → 183억 원으로 대폭 축소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이러한 흑자 전환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확장을 통해 IPO 스토리 라인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 향후 전망은?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미국 베타서비스를 통해 컬리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나아가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만 컬리 측은 “이번 미국 진출은 IPO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며, 베타서비스를 위한 사전 준비 단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