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주요 백화점 최고경영자들이 서울에 모인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IGDS 월드 백화점 서밋(World Department Store Summit, WDS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둔 IGDS(대륙간백화점협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글로벌 유통업계 최대 규모 포럼으로, 세계 38개국 44개 주요 백화점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객을 사로잡는 방법’ 주제로 8개 세션 진행

2025년 서밋의 주제는 **“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How to Best Captivate Customers)”**으로,

리테일 산업의 변화

소비자 트렌드

혁신 기술

고객 경험의 진화

등을 중심으로 총 8개 전문 세션이 마련된다.

기조연설과 ‘K-백화점의 진화’ 세션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가 맡아, 국내 리테일 산업의 글로벌 위상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셀프리지·노드스트롬 등 글로벌 리더 총출동

이번 행사에는 세계 유수 백화점의 수장들이 서울을 찾는다.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 CEO 앙드레 메더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 CEO 패냐 챈들러

태국 센트럴&로빈슨 백화점 CEO 나티라 분스리

일본 시부야 파르코 총지배인 히라마츠 유고 등

이들이 연사로 나서 각국 리테일 환경 속 성공 전략과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K-리테일 위상 재조명…롯데본점 투어도 예정

서밋 마지막 날에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참석자들은 본관, 에비뉴엘,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직접 돌아보며 롯데백화점의 공간 전략과 서비스 차별화 포인트를 체험할 예정이다.

정준호 대표는 “이번 서밋 개최는 K-리테일의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는 기회”라며, “향후 10년 리테일 산업의 방향을 조망하는 혁신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행사 개요

행사명: 제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 (WDSS 2025)

일시: 2025년 6월 11일(화)~12일(수)

장소: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주최: IGDS, 롯데백화점

주요 참석 기업: 셀프리지(영국), 노드스트롬(미국), 센트럴(태국), 파르코(일본) 외

핵심 키워드: 고객경험, 리테일 혁신, 디지털 전략, K-백화점, 글로벌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