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라카와고, 일본
눈 덮인 전통 가옥 마을로 유명한 시라카와고는 일본 북부 알프스 산맥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초가집이 늘어선 골목과 논밭 풍경은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 비버리, 영국
코츠월드 지역의 조용한 마을로, 17세기 직조공 주택인 Arlington Row가 대표적인 포토 스폿이다. 전형적인 영국 시골 풍경을 꿈꾼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장소다.
🇪🇸 포르날루치, 스페인
스페인 마요르카섬 트라문타나 산맥에 위치한 마을로, 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요한 마을이다. 돌담길과 라임스톤 건축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 그린델발트, 스위스
알프스의 장엄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마을은 아이거 북벽 아래 자리하며, 사계절 내내 하이킹과 스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 고르드, 프랑스
프로방스의 루베롱 언덕 위에 자리 잡은 고르드는 벌꿀색 석조 건물과 라벤더밭이 어우러져 ‘엽서 속 풍경’ 그 자체다. 느린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된다.
🇨🇦 밴프, 캐나다
밴프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이 소도시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번화한 거리에는 고급 레스토랑, 미술관, 부티크가 늘어서 있다.
🇿🇦 허머너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부 케이프의 해안 마을로, 육상에서 고래를 가장 잘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절벽과 트레일, 와인, 바다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 둘린, 아일랜드
클리프 오브 모허와 아란 제도로 가는 관문인 둘린은 아일랜드 전통 음악의 중심지이자, 아름다운 해안선과 아기자기한 펍이 조화를 이루는 마을이다.
🇮🇹 오스투니, 이탈리아
‘하얀 도시’로 불리는 오스투니는 푸글리아 지역의 언덕 위에 자리한 요새 마을이다. 해 질 무렵 흰색 건물들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히드라타운, 그리스
자동차 없는 섬 마을로, 돌계단과 예술가들의 주택이 언덕 위에 펼쳐진다. 항구에는 부겐빌레아로 뒤덮인 카페와 맨션이 어우러져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도시들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브룸, 호주 – 붉은 사막과 진주 양식장, 해변에서 낙타와 사륜구동 차량이 어우러지는 풍경
로스 올리보스, 미국 캘리포니아 – 와인 애호가들의 천국
도버모리, 스코틀랜드 – 알록달록한 해안가 건물과 해산물
바이외, 프랑스 – 베이외 태피스트리와 고딕 양식 성당
세워드, 알래스카 – 케나이 피오르드 국립공원의 관문
러셀, 뉴질랜드 – 역사적인 범선과 해양 액티비티
론다, 스페인 – 120m 협곡 위에 놓인 푸엔테 누에보 다리
바리차라, 콜롬비아 – 색감 가득한 18세기풍 마을
세인트 조지스, 버뮤다 –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영국 정착촌
에리세이라, 포르투갈 – 서핑의 성지이자 절벽 위 어촌마을
이 리스트는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지역의 문화·자연·건축미가 조화를 이루는 ‘살아 있는 풍경’**으로 주목받는 곳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당신의 다음 여행지에 이 중 하나를 추가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