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 입을 때 어깨가 욱신? 밤에 자다가 통증에 깨신다면 주목!

"팔을 들어올릴 수 없고, 셔츠 하나 입는 것도 고역입니다."
최근 40~60대 사이에서 ‘오십견’, 정식 명칭으로는 유착성 어깨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파스만 붙였다가는, 최장 3년 넘게 고통받는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그 관절낭이 딱딱하게 굳으며 유착(달라붙는 현상)이 생겨

결과적으로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고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영어로는 Frozen Shoulder라고도 하며,
한번 굳기 시작하면 치료와 회복에 수개월~수년이 걸릴 수 있는 고질병입니다.

🧓 이런 분들이 특히 주의하세요

· 40~60대 중장년층 : 전체 유병률 35% 이상

· 당뇨병 환자 : 발생률 20% 가까이

· 갑상선·심혈관·자가면역 질환자 : 병발 가능성↑

·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 : 장시간 어깨 고정 시 발병 가능

🔄 3단계로 진행되는 오십견

· 통증기 –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 특히 야간통이 심함.

· 동결기 – 어깨 관절 자체가 굳어 움직임이 확 줄어듦.

· 해빙기 – 몇 달~수년에 걸쳐 서서히 회복, 하지만 완치는 장담 못함.

💬 "시간이 약이다?" → 절반만 맞습니다.
일부 환자는 저절로 호전되지만, 상당수는 적극적인 치료 없이 방치하면 회복이 더뎌지거나 영구적 제한이 생깁니다.

💉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1차 치료: 약물치료(소염진통제), 온열치료, 도수치료, 스트레칭

2차 치료: 스테로이드·히알루론산 주사

3차 치료: 관절내시경, 유착제거술, 도수조작술 등 수술적 개입

💡 스테로이드 주사는 반복 금지!
동일 부위에 과도하게 맞을 경우 조직 손상과 회복 지연 초래 가능성 있음.

🧘‍♀️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운동은?

· ‘벽사다리 스트레칭 운동’ 추천!

· 벽 앞에 서서, 아픈 팔을 뻗어 손가락으로 벽을 짚는다

· 손가락을 벽 위로 사다리 타듯 천천히 올리며 팔을 들어올린다

·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지점에서 10초간 유지

· 천천히 팔을 내린다

✔ 하루 3세트(한 세트당 10회)
✔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중단하고 전문 진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