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지난 2월 26일 뉴욕 자택에서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뉴욕시 검시관 사무소는 최근 그녀의 사인을 '당뇨병 합병증'으로 공식 발표하며, 사망 원인을 '자연사'로 분류했습니다. ​


트라첸버그는 사망 전 해에 간 이식을 받았으며, 이후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인들은 그녀가 최근 몇 년간 심각한 건강 문제와 정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

그녀는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의 '던 서머스'와 '가십걸'의 '조지나 스파크스' 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동료 배우들과 팬들은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사라 미셸 겔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항상 사랑할 것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그녀는 전기 같은 존재였다"고 추모했습니다. ​

트라첸버그는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