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디지털 범죄는 더 이상 특정 커뮤니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몸캠 피싱, 딥페이크, 리벤지 포르노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20대 대학생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한 스타트업이 대학 사회의 ‘디지털 보안 지킴이’로 나섰습니다.
바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와 충남대학교 총학생회가 체결한 업무 협약(MOU)이 화제입니다.

💡 피해 후 대응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대학생 보호 프로젝트’

과거에는 불법 촬영물이나 피싱 피해가 발생한 후에야 대응하는 ‘사후 중심 시스템’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사전에 디지털 위험 요소를 탐지하고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라바웨이브는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불법촬영물 탐지 솔루션 ‘라바 스캐너’를 학생들에게 특가로 제공하고, 무료 해킹 점검, 피해 상담 서비스 등 전방위 지원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 ‘라바 스캐너’는 어떤 기술?

증명사진 수준의 간단한 이미지로 온라인 상 불법 콘텐츠 탐지

자동 감지 → 피해 알림 → 삭제 요청까지 원스톱

AI 기반 검색 엔진으로 국내외 200여 개 이상 플랫폼 분석

이 기술은 단순한 삭제 도구가 아니라, 디지털 자산 보호와 정신적 2차 피해 방지까지 목표로 합니다.

📊 디지털 범죄, 왜 대학생이 위험한가?

항목수치

2023년 디지털 성범죄 건수약 16,306건

20대 피해 비율전체의 27.2%

사회 진입 초입인 대학생들이 취약한 이유는
① 온라인 활동 빈도 증가
② 개인정보 관리 미숙
③ SNS 및 오픈 채팅 등 외부 노출 환경 때문입니다.

🔗 전국 대학·지자체로 확산 예정

충남대를 시작으로, 라바웨이브는 전국 대학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AI 기술과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디지털 인권’이라는 새로운 의제를 캠퍼스 내에 안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에필로그

이제 디지털 범죄는 클릭 한 번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피해는 삶 전체를 흔들 만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라바웨이브와 충남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협약이 아닌,
청년 세대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실험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이 이 움직임에 동참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