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Face Pay)’의 사용처를 내년까지 100만 개 매장으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6개월 만에 40만 가입자 돌파
올해 3월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와 협력해 본격 도입된 페이스페이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40만 명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가입 후 한 달 내 재사용하는 비율이 60%에 달해 서비스 정착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오프라인 확장 전략
·현재 가맹점: 약 2만 개
·올해 목표: 30만 개
·내년 목표: 100만 개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온 토스가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시도입니다.
▲보안과 신뢰 확보
페이스페이는 단순한 얼굴 인식 기술이 아닌,
실제 사람 여부를 확인하는 라이브니스(liveness) 검증
노화·외모 변화도 구분 가능한 정밀 인식 기술
망분리 환경에서 암호화된 데이터 관리
부정 결제 발생 시 보상 체계
등을 통해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결제를 넘어선 활용
토스는 페이스페이를 단순 결제를 넘어 다목적 인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성인 인증
·스포츠 경기·콘서트 예매 확인
·입장권 대체 기능
즉, 경기장이나 공연장에서 얼굴만 인식시켜도 입장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전망
토스의 ‘페이스페이’ 확대는 국내 간편결제 시장이 QR·바코드 중심에서 생체 인증 기반으로 진화하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정보 보안과 사회적 수용성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