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2025년 프라임데이를 맞아 역대급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4일간 진행되는 대형 행사로, ‘데이2’부터 새로 등장한 초특가 상품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다.
할인 폭도 파격적이다. 인기 전자제품부터 생활용품, 뷰티 아이템까지 ‘역대 최저가’ 배너를 달고 대거 쏟아졌다. 주요 브랜드의 신제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돼 주목을 끈다.
✅ 주요 전자제품 할인
애플 아이패드(11인치 신형): 약 20% 할인
최신 모델이 279달러로 등장하며, 사실상 연중 최저가로 평가된다. 대형 화면과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내세운 모델이어서 학생·직장인 수요가 집중된다.
삼성 더 프레임 55인치 QLED TV: 700달러 할인
인테리어 TV의 대명사 더 프레임 시리즈가 798달러로 최저가 경신. 예술작품처럼 보이는 매트 디스플레이와 깔끔한 벽걸이 설계가 인기 요인이다.
애플 워치 시리즈10: 120달러 할인
작년 가을 출시된 최신 애플워치가 279달러까지 떨어졌다. 수면, 심전도(ECG),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등 프리미엄 기능을 담았다.
다이슨 AM07 타워 팬: 120달러 할인
여름철 필수품인 다이슨 쿨링팬이 250달러로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깔끔한 블레이드리스 설계와 저소음 모드로 거실과 침실 모두에 적합하다.
✅ 생활·주방 인기 아이템
인스턴트팟 듀오 플러스(6쿼트): 50% 할인
멀티쿠커 대표주자가 70달러로 등장. 밥짓기, 볶음, 슬로우쿠커, 요거트 제조까지 가능한 9-in-1 기능이 장점이다.
비슬 리틀그린 미니 카펫 클리너: 25달러 할인
반려동물 가정에서 사랑받는 스테인 제거기가 70달러로 최저가 기록. 콤팩트하지만 강력한 흡입력이 매력이다.
로봇청소기+물걸레 일체형 루움바 i5: 161달러 할인
46% 할인된 189달러로, 흡입과 물걸레를 동시에 해결하는 가성비 모델.
✅ 뷰티·패션·홈데코 분야
RoC 레티놀 아이크림: 10달러 할인
약국 화장품의 스테디셀러가 20달러로 등장. 다크서클과 잔주름 케어를 내세운 제품.
스탠리 아이스플로우 텀블러: 14달러 할인
국내서도 인기인 스탠리 텀블러가 26달러로 올해 최저가. 100% 누수 방지 설계와 휴대용 손잡이가 장점.
Olanly 욕실 러그(30"x20"): 40% 할인
폭신한 촉감의 흡수형 매트가 8달러로 판매 중. 높은 흡수력과 건조 속도가 특징이다.
✅ 소비자 팁: “빠른 결정이 관건”
이번 프라임데이 할인은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조건이 붙어 있다. 일부 인기 제품은 첫날 매진 이후 가격이 다시 오르는 사례도 발생했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에게 무료배송을 제공하며, 비회원도 35달러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직구족도 이번이 저가 구매의 적기”라며 “관세 기준, 배송 기간 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장바구니를 채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