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가 또 한 번 해냈다. 2025년 5월 17일 국내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당일 하루 만에 4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 하루 만에 42만 명…‘파묘’·‘미키 17’ 모두 제쳐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이널 레코닝’*은 개봉 첫날인 17일 단 하루 동안 42만3,9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이 수치는 최근 한국 대작으로 주목받았던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24만8,047명)은 물론,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 ‘파묘’(개봉 첫날 33만118명)도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로써 *‘파이널 레코닝’*은 2025년 현재까지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첫날에 동원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 톰 크루즈, 여전히 강하다…시리즈 역대 최고 첫날 기록

이번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영화로, 크루즈 특유의 생생한 액션과 대형 스케일이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시리즈 자체의 기록도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고스트 프로토콜’ (2011년): 26만4,719명

‘데드 레코닝’ (2023년): 22만9,753명

*‘파이널 레코닝’*은 전작들의 첫날 성적을 단숨에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크루즈가 직접 소화한 리얼 스턴트 장면과 긴장감 넘치는 내러티브가 극장 관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 것이다.

🎥 앞으로의 전망은?

첫날부터 기록을 쓴 만큼, 향후 흥행 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국내 극장가가 할리우드 대작에 대한 갈증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다시 한 번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길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톰 크루즈의 브랜드 파워와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생생한 액션이 흥행의 핵심"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SNS와 커뮤니티를 통한 실시간 반응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