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가 2026년 11월 20일 개봉 예정인 신작 *헝거게임: 선라이즈 온 더 리핑(The Hunger Games: Sunrise on the Reaping)*에서 스노우 대통령 역으로 캐스팅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해리포터 시리즈의 ‘볼드모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어, 이번 캐스팅은 또 하나의 상징적인 악역 탄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영화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스노우 대통령의 젊은 시절과 권력 장악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주요 캐스팅은 다음과 같다:

랄프 파인즈 – 스노우 대통령

조셉 자다(Joseph Zada) – 헤이미치 애버내시

휘트니 피크(Whitney Peak) – 레노어 도브 베어드

제시 플레몬스(Jesse Plemons) – 플루타크 헤븐스비

켈빈 해리슨 주니어(Kelvin Harrison Jr.) – 비티 라티어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젊은 에피 트링켓 역의 캐스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엘르 패닝(Elle Fanning)**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의 연출 하에, 기존 시리즈의 어두운 디스토피아 분위기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랄프 파인즈의 존재감만으로도 영화의 무게감이 달라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대작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한편, 라이언스게이트는 "이번 프리퀄은 단순한 시리즈 연장이 아니라, 세계관의 재정의와 정치적 배경의 심층 묘사를 통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헝거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