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프로야구 시즌 초반, LG트윈스가 새로운 응원단원 영입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인공은 바로 '삐끼삐끼 춤'으로 유명한 치어리더 이주은. 그녀는 KIA 타이거즈에서의 인기를 발판 삼아 대만까지 진출한 후, 이번엔 LG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다.
🔹 KIA에서 대만까지, 그리고 다시 서울로
이주은은 2024 시즌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삐끼삐끼’라는 짧은 춤 동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상은 그녀가 무표정하게 춤을 추는 장면이었지만, 특유의 분위기와 중독성 강한 동작 덕분에 미국 뉴욕타임스(NYT)에도 소개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이후 그녀는 2025년 1월, 대만 푸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현지 언론은 계약금이 무려 1,000만 대만 달러(약 4억 4천만 원)에 달했다고 보도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 대만 소속사 “한국 활동도 허용”
LG트윈스 응원단 합류 소식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대만 소속사 푸본 측은 “대만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한국 활동도 가능하도록 사전 합의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주은의 선택을 존중하며, 대만 내 광고 및 팬미팅 일정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LG 우승까지 함께 응원하겠다”
이주은 본인 역시 SNS를 통해 “이번 시즌 LG트윈스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 팬들 사이에서도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홈경기장 내 치어리더석에 그녀의 등장만으로도 응원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