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출시 예정인 iPhone 17 Pro 시리즈의 카메라 모듈 크기가 이전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명 IT 유출자 Sonny Dickson이 공개한 iPhone 17 Pro 및 17 Pro Max의 투명 케이스 실물 사진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사진에 따르면 후면 카메라 바는 단순한 "카툭튀" 수준을 넘어, 기기 전체 가로폭을 가로지르는 ‘카메라 산맥’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디자인이 구글 픽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초대형 카메라 바, 왜 이렇게 커졌나?

소셜미디어에서 @mia_kacurage로 알려진 팁스터는, 이 디자인이 더 강력한 망원 카메라 탑재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가 제시한 가상 렌더링과 이론에 따르면:

48MP, 10배 광학 줌 망원렌즈 탑재가 목표

이를 위해 망원 렌즈 방향을 회전시켜야 하며

LiDAR 센서의 위치도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드웨어 배치를 위해 카메라 바 전체가 가로형 구조로 변경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 케이스보다 큰 카메라 바?

공개된 케이스는 후면의 약 1/3을 비워둘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일부 사용자들은 “이 정도면 케이스를 보호하는 케이스가 필요하다”는 농담까지 던지고 있다. MagSafe 영역 침범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애플의 차기 디자인은 실용성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iPhone 17 라인업 출시 일정 및 전망

이번에 유출된 케이스는 다음 세 가지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iPhone 17 Pro

iPhone 17 Pro Max

iPhone 17 Air (루머로만 존재하는 더 얇은 모델)


올해 9월 발표가 유력하며, 실제 성능과 내부 구조는 분해 영상(Teardown)을 통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