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금)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부제: 희망의 빛)’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쇼’(19:35) 와 ‘불빛정원 점등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 안전 최우선…교통 통제·안내 인력 확대

파주시는 올해 축제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시민 안전 확보를 내세웠다.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축제장 주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와석순환교차로와 운정호수교차로 사거리에서는 일반 차량의 좌회전이 전면 금지,
직진만 허용된다. 일부 구간은 우회전도 제한될 예정이다.

시는 교통경찰 및 모범운전자회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 혼잡도를 모니터링하고,
혼잡 시 탄력적으로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또한 현장 표지판, 안내 방송, 우회 동선 안내 요원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인근 주차장은 조기 만차가 예상되므로
파주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자차 이용객에게는 우회로를 통한 진입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체험 콘텐츠 다채롭게 구성

올해 불꽃축제는 단순한 불꽃 관람행사를 넘어,
가족 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연·예술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운정호수공원 내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포토존이 운영되며,
지역 예술단과 청소년 공연팀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피날레인 ‘불빛정원 점등식’에서는 공원 전체가 LED 조명으로 장식돼
겨울 정취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야간 경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전이 최우선…시민 협조 당부”

파주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대폭 늘리고, 교통·인파 관리 계획을 세밀히 준비했다”며
“현장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질서 있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행사 정보와 교통 통제 구간 안내는
파주시청 공식 누리집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