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만 40세~60세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약국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약국사무원은 약사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정시 출퇴근이 가능해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왜 ‘약국사무원’인가?
약국사무원은 단순한 사무보조를 넘어, 처방전 전산 입력, 재고 관리, 손님 응대, 매장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포지션이다. 특별한 전공이나 자격증 없이도 취업이 가능하지만, 실무 이해도가 요구되는 만큼 사전 직무교육이 필수적이다.
교육 개요
· 교육 기간: 2025년 5월 26일(월) ~ 5월 30일(금), 총 5일간
· 장소: 을지유니크팩토리 및 중구청 전산교육장
· 교육 대상: 중구 거주 4060 구직자 우대, 총 20명 모집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 과정은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약국 상황을 반영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처방전 입력 실습, 증빙서류 처리 절차,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등 취업에 직결되는 실용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어떻게 신청하나?
신청은 5월 19일(일) 오후 6시까지, 다음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1. 중구청 별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 직접 방문
2. 중구청 홈페이지 > ‘소통참여’ > ‘온라인접수신청’ 메뉴 이용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중구 주민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교육 후엔 실제 취업 연계까지!
이번 교육은 단발성 훈련이 아닌, 실제 취업 연결까지 고려된 통합형 프로그램이다. 중구는 약국사무원 전문 구인 플랫폼 및 중구약사회와 협력하여 수료자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중구의 메시지: “단순 교육을 넘어, 구직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합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약국사무원 양성과정은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중장년층이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실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구직자와 구인처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