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해외여행 계획 중이신가요? 특히 태국으로의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지금 긴급히 확인해야 할 뉴스가 있습니다.
태국에서 31년 만에 탄저병 환자가 발생하며 한 명이 사망했고, 최소 638명이 탄저균에 노출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태국 탄저병 발생 현황 요약
· 발생 지역 : 태국 북동부 묵다한주 (라오스 접경지역)
· 감염 확진자 : 2명 (50대 남성 1명 사망)
· 의심 환자 : 3명 추가
· 잠재적 노출자 : 638명 이상
· 감염 경로 : 익히지 않은 소고기 섭취 등
· 현재 상황 : 국경 감시 강화 및 감염원 추적 중
⚠ 탄저병이란? – 인수공통 전염병, 초기 증상이 애매하다
탄저병(Anthrax)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감염 경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① 피부 탄저병
가장 흔한 형태
검은 궤양성 피부 병변 발생
초기엔 단순한 가려움증으로 시작
② 호흡기 탄저병
가장 위험한 형태
감기처럼 시작 → 급성 호흡곤란, 쇼크, 사망
치사율 약 92%
③ 위장관 탄저병
오염된 고기 섭취로 감염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등
⚠ 치료는 초기 24~48시간 내 항생제 투여가 중요하며, 치료 지연 시 치사율 95% 이상으로 보고됩니다.
✈ 한국인의 인기 여행지 태국… 방콕 여행 괜찮을까?
태국은 한국인 여행객에게 항상 인기 5위권을 유지하는 국가입니다.
2024년 기준 외국인 방문객 수: 약 3532만 명
1위: 중국 (670만)
2위: 말레이시아 (493만)
3위: 인도 (212만)
4위: 한국 (186만)
현재 탄저병이 발생한 지역은 태국 북동부 국경 지역이며, 방콕·푸켓 등 주요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으나, 태국 전역에 대한 감염병 모니터링은 강화된 상태입니다.
✅ 여행객이 꼭 알아야 할 감염병 예방 수칙
현지에서 고기류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 먹기
불명확한 식당·노상 음식 피하기
가축, 동물 시체, 고기 손질 금지
귀국 후 고열, 피부병변, 호흡기 증상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
외교부, 질병관리청의 여행 감염병 정보 주기적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