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 진심이 길을 만든다."

대한민국의 베테랑 풀백 이명재 선수가 마침내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에서 꿈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가 선택한 팀은 바로 버밍엄 시티 FC.


🔹 31세에 새로운 무대, 쉽지 않았던 도전

이명재는 K리그1과 대표팀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레프트백입니다.
그는 중국 구단과 고액 계약 제안을 뒤로 하고, 오직 “꿈” 하나만을 위해 영국으로 향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단 1시즌.
감독은 기회를 주지 않았고,
벤치에서 기다리는 시간은 길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 4월 19일, 마침내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데뷔

경기: 버밍엄 시티 vs 크롤리 타운

결과: 0-0 무승부

출전 시간: 후반 25분부터 20분간

포지션: 왼쪽 풀백

📊 데뷔전 기록 (출처: 풋몹)

볼 터치: 20회

패스 성공률: 92% (13개 중 12개 성공)

전진 패스: 3회

깔끔하고 실수 없는 플레이로, 첫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버밍엄, 리그1 우승 확정… 챔피언십(2부) 승격 대기

버밍엄은 이미 41경기에서 29승 9무 3패로 승점 96점,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즉, 2025-26시즌부터는 챔피언십 리그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이명재에게는 앞으로 6경기, 그리고 새로운 2부리그 무대가 열려 있습니다.

🔥 함께 뛰는 동료, 백승호와의 조화도 주목

흥미롭게도 이명재 선수는 버밍엄 시티에서 또 다른 한국인 선수 백승호와 함께 뛰고 있습니다.
중원과 풀백에서 한국 듀오가 보여줄 시너지에도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이명재가 보여준 진심의 한마디 (상상 인용)

"돈보다 중요한 건 내 안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는 것.
영국이라는 무대는 내게 다시 축구가 꿈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