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방식의 지역축제 홍보 캠페인을 펼칩니다. 내비게이션 앱 ‘티맵(TMAP)’을 통해 실시간 위치 기반 음성 광고로 경기 대표 관광축제를 알리는 시도인데요, 도로 위에서 축제를 만나는 경험, 얼마나 흥미로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진출처 = 2025년 경기도 관광 안내 지도
🚘 운전자를 위한 ‘귀로 듣는 축제 홍보’
경기도는 올해 총 19개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T맵 음성 광고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안내를 시작합니다.
광고는 각 축제 개최일로부터 2주 전부터 송출되며, 운전자가 특정 고속도로 구간에 진입하면 15초 내외의 축제 음성 알림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 첫 번째 알림 대상은 '양평'과 '이천'
4월 25일 개막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이천 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본격 송출에 들어갑니다.
해당 축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양양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접근성 높은 4개 주요 고속도로 구간에서 음성 안내가 송출될 예정입니다.
📢 예시 문구:
"T맵에서 알려드립니다. 2025년 경기 대표관광축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4월 25일부터 3일간 열립니다. 건강한 산나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용문산 관광지에서 만나보세요!"
📊 ‘내비게이션 + 축제’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실시간 위치기반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축제 방문 가능성이 높은 운전자에게 자연스럽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 수 증가, 더 나아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지자체와 기술 플랫폼이 협력한 새로운 방식의 홍보 사례”라며, “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데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