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또다시 유출되면서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아이폰 17 시리즈 미리보기
유출 전문가 소니 딕슨(Sonny Dickson)이 X(구 트위터)에 아이폰 17 시리즈의 더미 모델 사진을 공개했다. 이 모델들은 액세서리 제조업체들이 측정을 위해 사용하는 목업이지만, 애플이 올 9월 공개할 제품에 대한 첫 번째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 아이폰 17 에어: 플러스 모델의 후속작?
이번 유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아이폰 17 에어(Air) 모델의 등장이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출시되었던 플러스(Plus) 모델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에 따르면, 에어 모델은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크기 면에서는 프로(Pro)와 프로 맥스(Pro Max) 모델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께가 상당히 얇아진 디자인이 눈에 띄며, 아이폰 16e와 유사하게 후면 카메라는 단일 렌즈만 장착되어 있다. 하지만, 최신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데, 120Hz 주사율 지원 및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 적용이 예상된다.
▲ 변화된 카메라 범프 디자인
이번 유출에서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카메라 범프가 가로로 넓게 배치된 점이다. 이는 구글 픽셀(Pixel) 시리즈와 유사한 형태로, 기본형 아이폰 17을 제외한 모든 모델에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디자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공식 발표는 9월 예상
애플은 통상적으로 9월에 새로운 아이폰을 발표한다. 이번 유출을 통해 아이폰 17 라인업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지만, 공식적인 발표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다. 다만, 현재의 추세라면 애플이 직접 공개하기도 전에 대부분의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