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후티 반군이 미국 선박의 홍해 진입을 금지하며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미 해군 항공모함 USS 해리 트루먼(Harry Truman)을 겨냥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이 감행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후티 반군의 추가 공격이 있을 경우, 이란이 심각한 보복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후티 반군을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 이란을 직접 겨냥한 대응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 민간인 피해 및 인도적 위기 심화
이번 충돌로 인해 예멘 내 민간인 사상자 발생과 함께 주요 기반 시설이 파괴되었으며, 국제 인도주의 단체들은 예멘 민간인들에게 미칠 심각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후티 반군의 조치는 국제 해운과 글로벌 무역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홍해를 통과하는 선박들의 안전 문제가 국제 사회의 주요 논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정부는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밝히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향후 홍해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