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층의 아침 결식 문제를 해결하고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하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아침을 거르는 일이 줄어들도록 학교와 정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 2월 현재, 전국 200개 대학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수도권에는 서울시립대, 경희대를 포함한 79개 대학이, 충청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북대 등 34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각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1천 원만 부담하면 2천 원을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해, 총 3천 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인 1월과 2월에도 중단 없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챙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학생의 비율이 2023년 90.4%에서 2024년에는 99%로 상승했다는 만족도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대학과 협력하여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대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웹사이트(https://www.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