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와 새출발기금이 손잡고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성실상환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경영환경 개선과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체결된 ‘재기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빚을 성실하게 갚은 이들이 다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 경영환경 개선 지원

지원대상: 사업장 운영 3년 이상 된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

지원내용:

노후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

소규모 점포 운영자들이 자금 부담으로 미뤄왔던 영업환경 개선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 유입 효과와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동시에 노린다.

🩺 건강검진 지원

선착순 400명에게 최대 25만 원 환급

건강 관리 취약계층인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질병 조기 발견 기회 제공

사업에 매달리다 정작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평가된다.


📞 신청 방법

세부 안내는 소상공인연합회 및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고객센터(☎ 1555-09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합 평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채무조정 지원을 넘어, **“빚을 갚은 이후의 재도약”**을 구체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상공인에게는 사업 이미지 개선 + 건강관리라는 ‘투트랙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지원 규모가 제한적(인테리어 대상 요건, 건강검진 400명 한정)이어서, 향후 지속적 확대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