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첫째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워런 버핏의 공식 은퇴 발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발표, 그리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라는 세 가지 메가 이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버핏의 은퇴: 후계자는 그렉 아벨(Greg Abel)

지난 토요일,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연례 주주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했습니다:

“나는 올해 말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렉 아벨에게 운영과 자본 배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맡길 것이다.”

🟡 Greg Abel은 2021년부터 후계자로 지명된 인물

🟢 버핏은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할 경우 조언은 하겠다”고 언급

🔵 발표 직후 버크셔 주가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만 17% 상승

⚠️ 참고: 버크셔는 S&P 500 시가총액 7위 기업으로, 주가 흐름은 미국 증시 전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 연준(Fed) 정책 회의: 금리 동결 예상, 메시지는 주목

이번 주 수요일(5월 7일 예정),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 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금리 인하나 인상은 없을 전망이나,

📉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

🎤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중대한 힌트를 줄 가능성 있음

또한, 목요일에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월요일에는 제조업 활동 지표가 발표되어 미국 경기 흐름을 재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주목됩니다.

💼 실적 시즌: 포드, 팔란티어, 디즈니, AMD 발표

이번 주에는 다음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FordF, Palantir, Disney, AMD

FactSet에 따르면, 2분기 S&P 500 기업의 EPS(주당순이익) 예상치는 평균 2.4% 하향 조정되고 있어,
관세 정책과 경기 둔화 우려가 실제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 시장 반응: 현재는 '랠리 중', 그러나 지속 가능성은 의문

S&P 500 지수는 지난주 9일 연속 상승, 2004년 이후 최장 랠리

다우 지수 +3.0%, 나스닥 +3.4% 상승

중국과의 무역 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4월 고용지표 호조가 상승세 이끌어

하지만 경제학자들은 “관세 효과가 본격화되는 시점은 2~3개월 후”라고 경고하고 있어,
현재 상승세가 과연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경계심도 시장 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