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특별 소비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천시는 다음달 2일부터 ‘가정애(愛)달 기념 소비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천사랑 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원 비율이었던 결제액의 20%보다 상향된 30%를 지원해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6만 원이다. 단, 지원금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지급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소진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자동 소멸된다.

소비지원금은 정책수당 성격의 농민기본수당 등 충전금과는 별도로 지급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활용한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핵심 요약

행사명: 이천시 '가정애(愛)달 기념' 소비지원금

지급 기간: 5월 2일부터 시작

지원 내용: 결제액 30% 추가 적립, 최대 6만 원

사용 기한: 지급 후 2개월 이내

주의사항: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농민기본수당 등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