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EEZ(에이티즈)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KQ엔터테인먼트가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2026년 내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 이번 IPO 발표는 K-POP 산업 내 중소 기획사의 상장 러시 흐름에 합류하는 상징적 행보로 해석되며, 팬들과 투자자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이제 KQ 주주로 ATEEZ를 응원할 수 있어요!”

팬덤 내에서는 “드디어 ATEEZ를 위한 진짜 주주총회 가능?”, “해적 콘셉트 계속 유지하라고 주주로 요구할래”와 같은 재치 있는 농담과 기대감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실제로 “소액 주주가 되어 회사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해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해외 팬덤까지 고려할 때 KQ의 콘텐츠 수익 가능성은 상당하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상장 이후 경영 방향이 지나치게 수익 중심으로 흐르면 아티스트 창작의 자율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KQ 측 “성장 기반 강화…글로벌 확장 본격화”

KQ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는 콘텐츠 제작력 확대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ATEEZ뿐만 아니라 후속 아티스트 육성과 팬 플랫폼 구축에도 자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ATEEZ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어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대표 K-POP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어, IPO를 통해 추가 성장 자원을 확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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