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가 약 30년간 이끌어온 베르사체(Versac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고, 브랜드 홍보대사(Chief Brand Ambassador)로 활동을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은 패션 업계와 팬들에게 강한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도나텔라가 베르사체에서 쌓아온 독창적인 디자인 유산과 상징적인 스타일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 도나텔라 & K-POP 스타 현진… ‘베르사체 프린스’ 애정 표현

특히, 도나텔라는 이번 발표와 함께 K-POP 스타 현진(Stray Kids)의 팬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현진을 **“베르사체 프린스(Versace Prince)”**라 부르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고, 이에 대해 현진도 감사를 표하며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나누었다.

이러한 특별한 관계는 패션과 K-POP의 강력한 교류를 상징하며, 글로벌 패션계에서 K-POP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리오 비탈레(Dario Vitale) 임명

베르사체 측은 도나텔라의 후임으로 다리오 비탈레(Dario Vitale)가 4월 1일부터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의 취임이 베르사체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인지, 그리고 도나텔라가 홍보대사로서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