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상생페이백 사업이 시행 일주일 만에 64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20% 환급, 최대 월 10만 원 혜택
상생페이백은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사용액이 지난해 같은 달 평균보다 늘어난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환급 한도는 월 최대 10만 원으로, 실질적인 소비 혜택이 크다는 점에서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 연령·지역별 신청 현황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첫 주 접수자 643만 명 가운데 경기도 거주자(173만 명)가 가장 많았고, 서울(133만 명), 부산(42만 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70만 명(26%)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40대(164만 명), 50대(121만 명), 20대(121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 앱 다운로드 폭증
상생페이백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운영되는데, 이 앱은 사업 시작과 함께 이용자가 급증했다.
지난 3월부터 9월 15일까지 가입자는 286만 명에 불과했지만,
단 일주일 만에 553만 명이 새로 가입, 21일 기준 누적 가입자는 840만 명에 달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며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도 인기
상생페이백 참여자에게는 자동으로 상생소비복권 응모 기회도 주어진다. 현재까지 440만 명이 복권을 수령, 1인당 평균 9장을 확보했다. 복권은 카드 사용액 5만 원당 1장이 지급되며, 총 2025명을 추첨해 1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11월에 제공한다.
▲ 정부 입장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신청 기간 동안 디지털 온누리 앱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며, “앞으로 사용처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상생페이백은 단순한 환급 정책을 넘어 소비 촉진, 전통시장 활성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산이라는 다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