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샘올트만, SNS
- OpenAI와 극명한 대조… ‘0% 수익’ 구조와 비교되며 논란
- 탈중앙화 AI 개발 가능성 제기… 기존 AI 산업 패러다임 바뀌나?
중국 AI 스타트업 DeepSeek이 자사 AI 모델(V3, R1)의 이익률을 공개하며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초기 발표된 545%의 이론적 수익률은 사실상 84%로 조정되었으나, 이는 여전히 AI 업계에서 유례없는 수익성으로 평가된다.
초고효율 AI 모델, 수익 구조의 비밀은?
DeepSeek의 높은 수익률은 H800 노드당 초당 73.7k 입력 토큰, 14.8k 출력 토큰을 처리하는 첨단 추론 시스템 덕분이다. 이를 통해 DeepSeek은 하루 약 56만 2천 달러(약 74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운영 비용은 8만 7천 달러(약 11억 5천만 원)에 불과하다. 연간 예상 매출은 약 **2억 달러(약 2,600억 원)**에 달한다.
OpenAI vs. DeepSeek, AI 수익 모델 논쟁
DeepSeek의 초고효율 수익 모델은 OpenAI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현재 OpenAI는 ‘0% 수익’ 구조를 유지하며 대규모 투자와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 DeepSeek은 효율적인 비용 절감과 운영 전략을 통해 AI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탈중앙화 AI 개발 가능성… 기존 패러다임을 흔들다
DeepSeek의 수익 모델 공개 이후 AI 산업 내 탈중앙화 모델의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AI 개발은 OpenAI나 Google DeepMind 같은 대규모 기업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DeepSeek의 사례는 소규모 기업도 수익성을 유지하며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DeepSeek의 이익률 공개가 AI 시장의 운영 방식과 기업 전략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탈중앙화 AI 개발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