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해야 부자됩니다. 세금에 민감하세요!
2025년 새해가 밝으며 재테크 전략을 새롭게 점검해야 할 때입니다. 특히, 세법 개정안은 투자자와 근로소득자 모두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핵심 세법 개정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당초 2025년부터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폐지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국내 상장 주식과 국내 상장 ETF 투자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 세금 부담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해외 주식이나 해외 ETF에서 발생한 수익이 연 250만 원을 초과하면 여전히 22%의 양도소득세(지방소득세 포함)가 부과됩니다. 배당소득세(15.4%) 역시 변함없기 때문에, 절세를 위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활용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상자산소득 과세 유예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거래에 따른 소득 과세가 2027년으로 유예되었습니다. 원래는 2025년부터 연 250만 원 초과 수익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투자자 부담을 고려해 시행 시점이 연기되었습니다.
결혼세액공제 신설 및 자녀세액공제 확대 저출생 대응책의 일환으로 혼인신고를 한 직장인은 최대 1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혜택은 2026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또한, 자녀 세액공제가 확대되어 1명 25만 원, 2명 30만 원, 3명 이상은 1인당 40만 원까지 공제됩니다.
주식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적용 기존에는 토지나 건물 증여 시에만 양도소득세가 부과됐지만, 2025년부터는 주식도 포함됩니다. 특히 부부 간 주식을 증여한 뒤 매도해 절세하는 방식이 어려워졌습니다. 증여받은 주식을 1년 이내에 매도하면 증여자가 매수한 가액이 양도소득세 기준이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비과세 요건 완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는 5년 만기 유지가 어려워도 3년만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과 정부 기여금의 60%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목돈 마련이 급한 청년층에게 유리한 변화입니다.
친환경차 개별소비세 감면 연장 전기차와 수소차는 최대 300만~400만 원까지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2026년 말까지 연장됩니다. 다만, 하이브리드차는 감면 한도가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축소됩니다.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확대 고향사랑기부금 공제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절세와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연장 및 확대 창업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기간이 2027년 말까지 연장되며, 고용 증가 시 감면율도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됩니다.
절세는 곧 수익입니다. 달라진 세법을 미리 숙지해 똑똑한 재테크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