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SNS를 강타한 밈 트렌드 총정리
SNS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밈(Meme)은 이제 브랜드 마케팅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 들어서도 이미 여러 흥미로운 밈들이 등장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올해 가장 핫한 밈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팁까지 소개합니다.
출처 = 초록연못, 네이버블로그
칠 가이(Chill Guy): 여유로운 태도의 대명사 회색 스웨터와 청바지를 입고 편안한 미소를 짓는 곰 캐릭터 '칠 가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아티스트 필립 뱅크스가 창조한 이 캐릭터는 '설거지가 쌓였지만 미래의 나에게 맡기는 Chill Guy'처럼 힘든 상황에도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담아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chillguykorea 계정이 등장해 현지화된 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활용 팁: 릴스에 'Hinoki Wood' BGM을 깔고, 어려운 상황을 유머 있게 넘기는 콘텐츠로 응용해보세요. 댓글에서 '칠칠치 못하다 → Chill Chill치 못하다'와 같은 언어유희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듀아아아(Duaaa): 울음소리도 귀엽게 강아지 캐릭터 '가나디'에서 시작된 '듀아아아'라는 의성어가 감정을 귀엽게 표현하는 신조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슬픈 상황에서 '엉엉' 대신 '듀아아아'라고 표현하며 공감을 얻고 있죠. 터벅터벅 걷는 모습은 '듀벅듀벅'으로 변형돼 현대인의 피로감을 재치 있게 나타냅니다.
활용 팁: 브랜드 채널에서 고객 불만이나 실수 상황을 '듀아아아'로 유머 있게 표현해보세요. 마무리에 '감사합니듀'처럼 귀여운 어투를 활용하면 더 좋습니다.
괜찮아~ 딩딩딩딩: 베트남발 중독성 멜로디 베트남판 쇼미더머니 에서 등장한 곡 '괜찮아~ 딩딩딩딩'이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긍정적인 메시지가 국내에서도 밈으로 재해석되며 확산 중입니다.
활용 팁: 브랜드 제품 사용 중 발생하는 소소한 실수나 실패를 '괜찮아~ 딩딩딩딩' 멜로디와 함께 풀어보세요. 실수도 괜찮다는 공감형 콘텐츠로 만들 수 있습니다.
퀸 네버 크라이(Queen Never Cry): 강인한 여성의 상징 네이버 웹툰 <기자매>에서 탄생한 장면이 글로벌 밈으로 떠올랐습니다. 출산 직후 아기가 울자 엄마가 단호하게 "Queen never cry"라고 말하며 아기가 눈물을 멈추는 장면이 유쾌하게 소비되고 있습니다. 듀오링고, 대구FC 등 다양한 브랜드도 이를 패러디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활용 팁: 브랜드가 난관을 극복하거나, 고객 응대 과정에서 프로페셔널함을 강조할 때 'Queen Never Cry'를 활용해보세요. 직원들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에도 잘 어울립니다.
밈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합니다.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우리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해 활용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2025년 최신 밈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고객들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