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 홀로라이브(Hololive) EN - Council의 인기 멤버 '나나시 무메이(Nanashi Mumei)'가 만성 질환으로 인해 졸업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 사이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기고 있다.

소속사 커버 주식회사는 공식 발표를 통해, 무메이가 오랜 시간 건강 문제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자신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졸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팬덤은 물론, 동료 버튜버들까지 응원의 메시지와 추억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SNS에서는 “무메이는 항상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줬어요”,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무조건 응원해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추측성 논란이나 악의적인 루머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무메이를 위한 마지막 배려는 그녀의 미래와 행복을 응원하는 것”이라며 건강과 치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졸업은 단순한 엔터테이너의 이탈이 아닌,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부담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홀로라이브 커뮤니티는 현재 무메이의 졸업 방송 및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팬들은 그녀가 남긴 추억과 콘텐츠를 되새기며 진심 어린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