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만 멀쩡하면, 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더라고요.”
일자리를 잃고 좌절하던 50대 중반 김 씨가 다시 호텔에서 유니폼을 입게 된 이야기 - 그 안에는 중장년 세대를 위한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 호텔이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젊은 인력은 없다?

최근 몇 년 간 호텔업계는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관광업이 살아나며 손님은 늘었지만, 젊은 구직자들은 서비스업을 꺼리는 분위기. 그러다 보니,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중장년 인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구청에서는 이런 상황에 착안해, 중장년층 대상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도록 준비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죠.

💼 “전문성 없어도 괜찮아요”… 중장년 맞춤 교육으로 재취업 성공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객실 메이드 실습

🔧 시설 유지·보수 실무

🍽️ 식음료 서비스 기초

📄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즉, 호텔 운영의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짧고 실속 있는 교육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교육을 수료한 분들 중 70대에도 호텔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사례도 있다고 하니, 나이는 진입장벽이 아니란 뜻이죠.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최근 실직 또는 조기 퇴직 후 재취업을 고민 중인 분

육체적으로 무리가 큰 일은 어렵지만, 꼼꼼함과 책임감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원하는 분

정년이 명확한 업종보다 나이와 관계없이 일할 수 있는 현장을 원하는 분

📌 신청 팁 & 유의사항

지역 구청 홈페이지 수시 확인
→ “호텔 종사자 양성과정”, “중장년 일자리 프로그램” 등의 키워드로 검색

교육 참여는 선착순 또는 선발제
→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제출 필요 / 면접 있는 경우도 있음

협약 호텔 리스트 확인
→ 교육 이수 후 취업 연결 가능성 높은 업체 중심으로 체크

교육비는 대부분 무료 or 소액
→ 일부는 식대 또는 교통비 지원까지!


🏨 중장년과 호텔,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다

호텔업계는 예전처럼 “젊고 화려한 서비스”만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 약속 잘 지키고, 성실하며, 경험에서 나오는 책임감을 지닌 중장년 인력이야말로 지금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자원입니다.

특히 50~60대 이상 중에서도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호텔리어라는 전혀 새로운 삶의 길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