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버지니아 VHSL Class 3 주립 실내 육상 챔피언십(VHSL Class 3 State Indoor Championships)에서 브룩빌 고등학교(Brookville High School) 육상 선수 카엘렌 터커(Kaelen Tucker)가 4x200m 계주 경기 중 상대 선수에게 배턴 공격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 경기 중 폭력…선수 안전과 스포츠맨십 논란
터커는 경기에서 두 번째 주자로 달리던 중, 상대 선수가 배턴으로 머리를 가격하는 공격을 받았다.
이 사고로 인해 뇌진탕(Concussion)과 두개골 골절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다.
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례 없는 폭력 행위에 대해 관중과 선수단은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이는 단순한 스포츠 사고를 넘어 스포츠 안전과 공정성 문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 사건 이후 반응…강력한 징계 요구 확산
이번 사건은 즉각적으로 소셜미디어와 체육계에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이 가해 선수에게 영구 출전 금지(lifetime ban) 및 형사 처벌(criminal charges)을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법적 조치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은 “이런 폭력적인 행위가 경기장에서 용납되어선 안 된다”, “고교 스포츠에서 더 강력한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버지니아주 고등학교 체육 연맹(VHSL)은 해당 사건을 면밀히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규정 및 처벌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