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라마단 공식 시작 발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라마단 초승달이 관측되면서, 2025년 3월 1일부로 라마단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에서 '라마단 카림(Ramadan Kareem)', '라마단 무바락(Ramadan Mubarak)' 등의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각국의 개인, 기관, 스포츠팀 등 다양한 단체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영적 성장, 평화, 축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번 라마단을 맞아 단식, 선행, 기도가 받아들여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자비와 구원의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과 SNS에는 초승달, 모스크(이슬람 사원), 대추야자, 등불(램프) 등 라마단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이미지들이 공유되며, 이 신성한 달의 종교적·문화적 의미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라마단(Ramadan)란?

라마단(Ramadan, رمضان)은 이슬람력(히즈리력) 9번째 달로, 전 세계 무슬림들이 금식(단식)을 실천하는 신성한 달이다. 이 기간은 이슬람교의 가장 중요한 종교적 의무 중 하나인 사움(Sawm, 금식)을 수행하는 달로, 새벽부터 해 질 때까지 음식과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을 금하며, 육체적·정신적 수양을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