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예금금리 시대, 현명한 사람들의 머니무브는 이미 시작됐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줄줄이 하락하면서, 더 높은 이자와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호금융권’(새마을금고·신협 등)**이 주목받고 있다. 조용하지만 강력한 이 금융 트렌드 변화는 '짠테크족'과 실속파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 은행 금리는 뚝, 예금은 탈출 중

2025년 1월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2.98%, 일부 상품은 1.4%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은행 예적금 잔액도 전월 대비 26조 원 이상 감소하며 ‘탈(脫)은행’ 현상이 뚜렷해졌다.

💰 새마을금고·신협은 금리 유지 + 절세 효과까지

반면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여전히 3.3%대 금리를 유지하면서 예금 잔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5년 1월 기준 새마을금고는 전월 대비 1.3조 원, 신협은 3,500억 원 가까이 늘어났다.

여기에 14%의 이자소득세 대신 1.4% 농어촌특별세만 납부하면 되는 절세 혜택까지 제공되니, 실질 수익률 면에서 은행보다 월등하다는 평가다.

⚠️ 단, 조건 확인은 필수

다만 이런 혜택을 받으려면 조합원 가입, 출자금 납입 등 절차가 필요하다. 또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비과세 적용 범위는 다르기 때문에, 가입 전 조건 비교는 필수다.

📌 돈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시중은행의 '1% 예금 시대' 속에서, 현명한 소비자들은 이자 + 절세 + 유연한 조건을 모두 고려해 상호금융권으로 조용히 이동 중이다. ‘짠테크’가 진짜 테크로 이어지는 시대, 당신의 돈도 방향을 바꿀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