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금이 선택한 주식, 시장을 주도한다
2025년 국내 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크지만,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투자한 종목들은 주가 상승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연금이 투자하는 기업들은 ① 저평가된 우량주, ② 주주환원이 활발한 종목, ③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번 분석을 통해 국민연금이 최근 집중적으로 지분을 늘린 3개 종목 – 현대글로비스, 이마트, KB금융 – 의 투자 포인트를 살펴본다.
🚗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물류 강자의 질주, 연기금의 '확신 투자'
✅ 2024년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약 28.4조 원)
✅ 자동차 운반선(PCTC) 시장 호황 지속… 해운 운임 상승 수혜
✅ 비계열사 매출 비중 확대, 수익 구조 개선
✅ 배당성향 25%+α 공약… 연기금의 장기 투자 매력 증가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선(PCTC) 시장 호황을 등에 업고 성장 가도를 달리는 대표 물류 기업이다. 2024년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2025년에는 매출 30조 원 돌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운임 상승과 중국 전기차 수출 확대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비계열사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40%로 늘리겠다는 전략을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국민연금은 2023년 8.88%였던 지분을 2025년 들어 10.01%까지 확대하며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 이마트: '흑자 전환' 신호탄… 연기금이 지켜보는 변화의 핵심
✅ 정용진 회장, 오너십 강화… 경영 전략 변화 가능성
✅ 2024년 대규모 적자 후 강력한 구조조정 단행 → 2025년 흑자 전환 기대
✅ 美 유기농 슈퍼마켓 ‘뉴 시즌스 마켓’ 성장세 지속, 해외 매출 기여 확대
✅ 주가 저평가… 배당·자사주 소각 가능성↑
이마트는 2024년 기록적인 적자(-5734억 원)를 냈지만, 2025년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연금은 2023년 7.95%였던 이마트 지분을 단 3개월 만에 10.01%까지 끌어올리며 이마트의 재도약 가능성에 베팅했다.
이마트는 국내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국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부문에서도 중국 ‘테무’, 쿠팡 등에 밀리면서 알리바바와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변화에 나서고 있다.
💰 KB금융: ‘총주주환원율 43%’… 연기금이 다시 지분 확대한 이유
✅ 국내 금융지주 최초 ‘순익 5조 원’ 돌파
✅ 주주환원율 40% → 42.7%까지 상향 예상
✅ 1대 주주 국민연금, 추가 지분 확대 움직임
✅ 배당 매력 + 자사주 소각 가능성으로 주주친화정책 강화
국민연금이 최근 78만 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을 8.41%까지 늘린 KB금융은 국내 금융주 중 가장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KB금융은 총주주환원율을 43%까지 상향할 계획이며, 자사주 매입·소각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5년에도 5조 원 이상의 순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다.
다만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금융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주주들은 금리 환경과 금융업황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결론: 국민연금 따라갈까? 개인 투자자를 위한 인사이트
🔹 현대글로비스 – 글로벌 물류 시장 강세, 배당 매력 & 성장성 보유
🔹 이마트 –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해외사업 확장 기대
🔹 KB금융 – 탄탄한 실적 &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
국민연금이 선택한 종목들은 단순한 ‘투기’가 아닌 철저한 기업 분석과 장기적 비전을 고려한 투자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도 ‘연기금 따라하기’ 전략을 활용해 업종별 분산투자와 장기 투자 관점을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 지금 당신의 포트폴리오, 국민연금이 선택한 주식과 겹치나요?